우리 민족의 속설에 “긴병에 효자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병간호가 힘들다는 말이다. 대련시 금주구에 살고있는 리의운(65세), 조경자(60세)부부는 20여년을 하루와 같이 병환에 계시는 량가부모€뿳?로인을 극진히 모셔 실제행동으로 “긴병에도 효자가 있다”는 아름다움을 실천해 대련시 금주구조선족사회의 미담이 되고있다.
“민간예술가”, “국가급걸립무전승인”, “중화무형문화재전승인공헌상” 등 수많은 칭호와 영예를 받아안은 김명환(69세)선생은 환인태생이다.
“김씨가문에서 태여난것만큼 가문 대물림 걸립무를 전승, 발전시키는것은 응분의 책임이다.” 말은 쉽지만 숙명적으로 받아안은 걸립무의 전승과 발양은 사실 민족적 사명감이 없으면 견지하기 어려운 사회적인 책임이였다. 그만큼 환인걸립무는 “국가급무형문화재”로 등록되고 우리 나라에서 무용류종목중 유일하게 “인류무형문화재대표작명록”에 입선되기까지 100여년동안 김명환선생을 비롯한 김씨가문의 피타는 노력이 슴배여있다.
철령시한라산구이식당 백영찬사장(48)은 철령시조선족사회에 널리 알려진 효자다. 4남 2녀중 막내로 태여나 부모님과 형님, 누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면서 자라서인지 부모님과 가정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부모님들이 선후로 세상을 떠난후 그는 부모님께 못다한 효도를 이웃과 철령시조선족로인협회 로인들에게 정성껏 드려 “동네효자”로 주위의 칭찬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