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고무장갑은 내구성과 유연성이 뛰여나지만 간혹 날카로운 식기를 닦다가 스치거나 뜨거운 남비 등을 만질 경우 쉽게 구멍이 나기도 한다. 한짝만 구멍이 난 고무장갑은 버리기가 아까워 멀쩡한 쪽을 남겨두기도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꼭 구멍이 나는 쪽에만 자꾸 나기 때문에 못 쓰게 되여 결국 버리게 되군 한다. 하지만 조금만 머리를 쓰면 구멍 난 고무장갑도 활용하기에 따라 살림에 더없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없으면 아쉬울 정도로 여기저기 쓸 수 있는 구멍 난 고무장갑 활용법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