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서의 군산 속, 풍력 터빈 블레이드가 천천히 돌아가고 태양광 패널이 해빛에 반짝인다. 수백키로메터 떨어진 심양 중부 도시군에서는 공장 기계가 우렁차게 돌아간다.
한쪽은 풍부한 풍력·태양광 자원, 다른 한쪽은 왕성한 전력 수요다. 친환경 전력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는 료녕이 '15.5'시기에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
답안은 갈수록 촘촘하게 짜인 전력망에서 드러난다.
현재 료서—료중 단면 강화 공사가 이미 가동되였다. 321기의 철탑과 259.851키로메터의 전력망 선로가 료서에서 료중으로 향하는 송전 능력을 250만키로와트 제고했다. 시공 인력 왕위는 "료서 풍력발전에 고속도로를 낸 셈"이라고 말했다. 이는 료녕 '15.5' 친환경 전력 수송 대계획의 한 발자국에 불과하다.
료녕의 에너지 판도에는 오랜 '불일치' 현상이 존재했다. 전 성 풍력·태양광 신에너지 설비의 47%가 료서지역에 집중돼있지만, 료서지역의 전력 부하는 전 성의 20%에 불과했다. 심양, 대련, 안산 등 중남부 도시는 전력 수요가 집중돼있지만 친환경 전력 공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친환경 전력을 외부로 수송하지 못하는 이 '병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15.5'기간 료녕 신에너지는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2030년말까지 전 성 풍력·태양광 신에너지 설비는 6,600만키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료서지역은 신규 륙상 신에너지의 주전장이다. 여기에 서대보 원자력발전 등 청정에너지가 잇따라 가동되면 송전 수요는 더욱 늘어난다. 국가전망 료녕전력경제연구원 측정에 따르면 '15.5' 말기 료서 외송 단면의 송전 수요는 두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전망 료녕전력은 통로 건설, 전력망 강화, 소납 촉진 병행을 제안했다. 료서—료중 단면 강화 공사를 대표로 하는 프로젝트들은 이미 송전 능력을 25% 제고했다. '15.5'기간 료녕은 '북·중·남' 3대 송전 통로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투자액은 60억원, 단면 수송 능력은 합계 1,000만키로와트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전망 료녕전력 발전부 관계자는 "료녕 친환경 전력 수송의 '대동맥'을 튼튼히 구축해 료서의 풍력·태양광, 료남의 해상풍력, 연안의 원자력을 전 성 각지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력망 외송 능력이 향상되면 료서 풍력·태양광 자원 리용률이 높아지고 중남부 부하 중심지의 친환경 전력 공급 비률이 상승하며 난방 시즌 석탄 발전기 오염물질 배출도 줄어들 수 있다. 공업 기업에는 에너지 사용 비용 통제와 탄소 배출 산정 요구 충족에 도움이 되고 탄소 관세 등 친환경 무역 장벽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전 성 차원에서는 '15.5'기간 신에너지 소납, 전력 공급 보장, 산업 업그레이드의 중요한 기초 조건이 된다.
료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