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녀성이 하루종일 에어컨을 사용한 후 ‘중독’되여 병원에 이송되였다는 화제가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최근 흑룡강성의 은녀사는 자신이 에어컨바람을 쐰 뒤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이야기를 공유했다. 5일 그녀는 당시 하루 밤낮으로 에어컨을 틀어놓았고 집안의 문과 창문은 모두 꼭 닫혀있었다고 회상했다.
은녀사는 당시 어지러움증과 메스꺼움, 두통을 느꼈고 진통제를 여러알 먹어도 효과가 없자 밤에 병원을 찾았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병원 가는 길에 쥐가 났으며 손발이 뻣뻣해지고 입과 얼굴, 머리 전체가 저렸다.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경련이 났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후 의사는 은녀사가 이산화탄소중독으로 저산소상태에 처해있다고 했다. 이후 은녀사는 병원에서 두시간동안 산소를 흡입한 후 서서히 호전되였다.
과학보급중국의 보도에 따르면 많은 가정의 에어컨은 전통식 에어컨으로 신선공기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일부 오래된 오피스빌딩의 중앙랭방시스템 또한 신선공기시스템이 갖춰져있지 않다고 한다.
이런 에어컨은 작동할 때 실내 공기를 계속 순환시키기만 할 뿐 신선한 공기를 들여오지 않기 때문에 공기 중 산소농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농도가 높아져 사람을 졸리게 할 수 있다. 장시간 에어컨을 틀어두는 것 외에도 집에서 목욕하는 등 환경도 이산화탄소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이산화탄소중독 외에도 CCTV뉴스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에어컨을 켜는 것는 호흡성 알칼리증(呼吸性碱中毒)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에어컨을 켜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이산화탄소농도가 점차 증가하고 정상적인 농도를 초과하면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쳐 호흡성 알칼리증을 유발할 수 있다.
중독증상에는 두통, 무기력, 어지럼증, 메스꺼움, 졸림 등 현상이 포함되며 비교적 심한 경우 경련이나 혼수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오래동안 실내에 머물면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과 업무효률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의사는 문과 창문을 꼭 닫은 채 에어컨을 한시간 켜두면 이산화탄소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변환경의 산소함량이 적어지면 호흡이 지나치게 잦아지고 페에서 많은 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여 호흡성 알칼리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에어컨이 켜진 방에 있을 때는 한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5분정도 환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