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 극장으로!
发布时间:26-07-01 10:40  发布人:金昌永    关键词:   

- 제작자 최성휘 “흥행 떠나 고향이라 꼭 한번 오고 싶었어요.”

뮤지컬 몰라도 괜찮을가? 극단 와인이 제작한 ‘뮤지컬 GALA’가 오는 6월 27일과 28일, 연변로동자문화궁 대극장에서 그 답을 들려준다.

‘뮤지컬 GALA’는 전통적인 완성형 뮤지컬이 아닌,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의 대표적인 장면들을 하나의 무대에 집약한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로미오와 줄리엣〉 등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걸작들의 명장면들만을 엄선해 원어(프랑스어·영어 등)와 중국어를 넘나드는 다국어 라이브로 들려준다. 모든 무대는 100% 라이브로 진행되며 중국어 자막이 함께 제공되여 관객들이 음악과 극의 감정에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다.

2024년 7월 첫선을 보인 <뮤지컬 GALA>는 현재까지 전국 10개 도시에서 13회의 공연을 이어오며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변 공연은 첫 고향 나들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연변 토박이라고 밝힌‘극단 와인’의 제작자 최성휘씨는 이번 연변 특별 공연에 대해 “연변은 제 고향이니까 흥행을 떠나 꼭 한번 오고 싶었다.”며 고향 사람이 만든 극단이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지난 24일 저녁에는 또 본 공연에 앞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뮤지컬이 낯선 관객들을 위해 ‘뮤지컬 체험 공익 캠프’를 열고 장르에 대한 리해를 한층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참가자들은 노래를 직접 따라하며 무대의 일부가 되여보기도 하고 뮤지컬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를 배우며 눈과 귀를 활짝 열었다. 공연을 더 잘 즐기기 위한 특별한 입문 수업이자 예술이 주는 감동을 미리 맛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였다.

한편 이날 특강에서 해박한 뮤지컬 지식을 열정적으로 풀어낸 최성휘씨는 “이곳 연변로동자문화궁 극장은 시설이 매우 선진적인데 이런 훌륭한 공간에서 극장 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하면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저희 극단 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들이 이 무대에 올라 연변분들이 좋은 공연을 더 자주 접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의 목표에 대해 그는 “뮤지컬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입문서이자 뮤지컬 마니아(덕후)들을 위한 고품격 무대를 동시에 지향한다. 뮤지컬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도, 오래 사랑해 온 분들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홍보영상 캡쳐

사실 최성휘씨는 정통파 음악인이 아니다. 그는 스스로를 두고 “뮤지컬을 부업으로 하는 회사원”이라고 유머러스하게 소개한다. 연변의 유명 가수인 이모 한선녀의 노래를 들으며 자란 덕분일가, 아니면 음악가문의 DAN를 타고난 덕분일가.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에 로출된 그는 예술 대신 리공계 대학을 선택했지만 대학시절 캠퍼스 음악제와 공연 기획을 도맡으며 예술과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렇게 현실과 꿈 사이에서 오랜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그는 마침내 마음속 깊이 간직해온 ‘꿈’을 세상 밖으로 꺼내들었다. 배움과 독학의 결과로 그는 2022년에 ‘극단 와인’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었고 10년 넘게 머리속으로만 구상해온 작품 리스트들은 드디여 2024년 <뮤지컬 GALA>로 구체적인 무대에 오르게 되였다. 

정규 과정을 밟은 것은 아니였지만 타고난 감각에 집요한 노력이 더해지자 탄탄한 구성과 무대 연출, 실력파 배우들로 빚어낸 공연은 어느덧 전국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이어가며 ‘무악평 공연’이라는 입소문을 탄탄히 쌓아올렸다. 뮤지컬을 ‘부업’이라 칭하던 평범한 회사원의 리력이 무색할 만큼 이제 그는 당당히 한 극단의 제작자로서 무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 공을 들여 준비한 무대는 다름 아닌 고향 연변이다. “고향에 꼭 한번 오고 싶었다”는 그의 말처럼 이번 연변 특별판은 전국 투어의 연장선이자 제작자 개인에게는 각별한 귀향 무대이기도 하다. 

고향에서 세계 무대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극단 와인 뮤지컬 GALA> 연변 특별판, 음악과 스토리가 빚어내는 압도적인 라이브의 순간, 이번 주말 연변에서 직접 확인해 보길 권한다.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