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에는 추위 방지와 보온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식단을 양고기 등 추위를 막아주는 음식 위주로 꾸미곤 한다. 사실 겨울에도 제철 푸른잎채소가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시금치
시금치는 내한성이 강한 잎채소로 0도에 가까운 저온에서 자랄 수 있고 일년 내내 재배할 수 있다. 추운 조건에서 자란 시금치는 떫은 맛이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여름 시금치는 떫은 맛이 강하고 옥살산(草酸) 함량이 높다.
시금치는 영양 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다. 엽산 함량이 특히 높아 169.7미리그람/100그람에 달하기 때문에 반근을 섭취하면 성인의 1일 권장 섭취량에 도달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엽산 섭취는 뇌졸중을 예방하고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완두순
완두순(豌豆尖)은 겨울과 초봄에 시장에 집중 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사람들은 완두묘(완두싹)와 자주 혼동한다. 완두순은 비타민C, 식이섬유, 베타카로틴(β胡萝卜素), 루테인(叶黄素), 칼리움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혈압, 혈당, 혈지방이 높은 환자가 섭취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쑥갓
쑥갓(茼蒿)은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지만 겨울에는 향이 더 상쾌하고 잎이 더 부드럽다.
다른 푸른잎채소와 마찬가지로 쑥갓도 베타카로틴, 루테인, 식이섬유,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쑥갓은 맛이 독특하고 향긋한 휘발성 오일이 풍부하여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아욱
아욱(冬寒菜)은 겨울아마란스(冬苋菜), 겨울해바라기(冬葵), 해바라기나물(葵菜) 등으로도 알려져있는데 한때 우리 나라의 주요 채소였으나 그후 배추에 의해 대체되였다.
아욱은 잎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특히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씹는 힘이 약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아욱의 가장 큰 영양적 우위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것인데 이는 시금치의 2배에 달한다. 또한 비타민B1, 비타민C, 칼시움, 칼리움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환구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