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가 '보험+선물(期货)'이라는 혁신적 모델을 통해 현대 금융 자금을 농촌 현장에 효과적으로 제공하며 농업 경영의 안정성을 든든하게 뒤받침하고 있다.
'보험+선물'을 통해 농가는 농산물 가격이나 재배·사육 소득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5년 대련상품거래소가 처음 도입한 이후 '보험+선물' 모델은 10여년에 걸쳐 빠른 발전을 거듭해왔다. 보험 대상 품목도 초기의 옥수수, 대두에서 생돈, 닭알, 사과, 땅콩 등 다양한 농산물로 확대됐으며 보장 범위 또한 전국 31개 성급 지역으로 확대됐다.
그중 전국 주요 땅콩 생산 육종 기지인 산동성 청도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최근 수년간 땅콩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극단적 기상 현상이 잦아지면서 땅콩 재배 농가는 오래동안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2023년 정주상품거래소는 청도에서 땅콩 '보험+선물' 소득보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생산량 리스크와 가격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한 농산물 생산량 감소 위험뿐만 아니라 시장 요인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변동 위험까지 보장한다.
'보험+선물' 소득보험 프로젝트는 청도에서 9만개가 넘는 재배 농가를 지원하며 보장 면적도 약 40만무에 이른다.
이에 힘입어 지난 2년간 청도의 땅콩 재배 면적은 약 15% 증가했으며 전체 산업사슬 관련 기업 수도 320여개로 늘어났다. 이는 청도 땅콩 산업의 규모화·브랜드화 발전을 뒤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말 기준 대련상품거래소는 1,500개가 넘는 '보험+선물'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183만 농가가 혜택을 보았고 루적 보상액은 20억원을 넘어섰다.
정주상품거래소는 지금까지 전국 16개 성급 행정구역에 위치한 160개 품종 주요 생산 현 지역을 대상으로 총 250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