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료양시조선족학교(료양시제9중학교 소학부)는 올 가을학기부터 학생들이 오후 여가시간에 실외활동 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오후 여가시간이 되면 학생들은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각자 원하는 활동을 즐기고 있다. 운동장에서는 축구, 줄넘기, 달리기 등 활동이, 놀이터에서는 그네타기, 미끄럼틀, 그물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하고 싶은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다", "참 재미있다"며 소감을 전했고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이 직접 활동을 선택하게 되니 운동습관을 기르는 데 자발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평가하며 안전 주의서항을 강조했다.

학교 정교처 주임 리향란은 "학교 단체 행사외에 여가시간에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이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