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경덕 특약기자] 11월을 맞이한 련못, 한여름의 화려한 련꽃 대신 갈색 고엽과 줄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련못 속에 뿌리박고 사력을 다해 꽃을 피워 올린 뒤 사그라진 련잎과 줄기, 금빛찬란한 아침해살과 함께 물에 비쳐 오직 이 시기에만 감상할 수 있는 특유한 고풍스러운 화폭을 펼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