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부한 <류행성 감기 진료방안(2025년판)>에 따르면 류행성 감기는 독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다. A형과 B형 독감바이러스는 매년 계절적으로 류행하며 그중 A형 독감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대류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올해 류행하는 주요 변종은 A형 H3N2인데 이는 작년 A형 H1N1을 위주로 한 류행과는 부동하다.” 상해교통대학교 의학원 부속신화병원 감염과 주임 완정상은 국제 모니터링데터에 따르면 일본 등 국가가 올해 독감 류행시즌에 조기 진입했으며 우리 나라는 이런 지역과의 인적교류가 빈번하여 류입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북경대학 위생응급관리센터 교수 류각에 따르면 국제 인원의 왕래와 가을과 겨울철의 추운 기후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으로 우리 나라 일부 지역은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독감 고봉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일부 대중들은 올해 독감바이러스에 큰 변이가 있는지 매우 걱정하고 있다. “바이러스변이방면에서 현재 일본 국내에서 류행하는 독감바이러스는 주로 A형 H3N2 아형이고 아직 중대 항원 변이나 고병원성 새로운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바이러스변이는 여전히 예측범위내에 있으며 백신의 실효를 초래하는 중대한 변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류각이 밝혔다.
복단대학교 부속화산병원 감염과 부주임 왕신우는 현재 국내 여러 지역의 주요 독감바이러스는 작년과 다르게 감지되고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갑자기 ‘강해진’ 것이 아니라 독감바이러스 자연교체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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