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10월 19일, 료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한 '료양시 조선족 제3회 문화민속축제 및 제10회 스포츠 축제'가 료양시조선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성, 시 정부 관계자와 시 만족, 회족, 몽골족, 시버족 련의회 책임자들이 행사에 자리했다. 또한 시조선족학교와 조광, 광휘, 홍광, 동광, 신광, 조양 6개 조선족촌 대표팀과 료화, 경양 및 도시 로년협회, 료양개방대학 민족무용팀, 시조선족련의회 등 단체가 참석했고 시 만족, 회족, 몽골족, 시버족 선수팀이 특별 초청되였다.
리림 료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축제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간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료양시위 통전부 관계자는 "조선족련의회는 각항 사업에서 료양시 여러 민족 련의회에 본보기 역할을 보였다"며 료양시조선족련의회의 사업을 충분히 긍정했다.
신무현 시련의회 상무부회장이 개막을 선포했고 시련의회 예술단의 공연 <오늘은 그대 중국의 생일>로 막을 열었다. 료양현 홍광촌의 무용 <봄노래>, 몽골족 남성독창 <아버지의 초원, 어머니의 강>, 료양개방대학 민족무용팀의 손북춤, 시버족 남성독창 <시버 옛성>, 만족 무용 <진주호>, 시련의회 예술단의 <흥아리랑>, 조광촌의 장고춤과 상모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구었다.
스포츠 축제에서는 자손 3대 릴레이, 동이 이고 달리기, 어깨 잡고 달리기, 축구, 그네뛰기, 윷놀이와 배구경기가 진행되였고 찰떡치기 기예와 김치 제작 기예도 관객들에게 선보여졌다.
그네뛰기 시합에서는 료화팀의 라단이 1등을, 조광촌팀의 한영숙과 홍광촌팀의 김해옥이 2등을, 축구시합에서는 료화팀이 우승을, 시련의회팀이 준우승을, 배구시합에서는 시련의회팀이 우승을, 료화팀이 준우승을, 윷놀이 시합에서는 료양개방대학 민족무용팀이 1등을, 도시로년협회팀이 2등을, 어깨잡고 달리기에서는 료양개방대학 민족무용팀이 단체 1등을, 동광촌팀과 도시로년협회팀이 단체 2등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주최측은 수상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시련의회 관계자는 총화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며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최측은 학교 식당에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