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9월 22일 상해에서 열린 '2025 포강혁신포럼'에서 과학기술 성과 전환 관련 년례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059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기술 이전, 라이선스, 지분 투자, 기술 개발, 컨설팅 및 써비스 등 6가지 방법을 통해 과학기술 성과를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 성과 전환은 금액과 건수 면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총 계약액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2,269억 1,000만원, 총 계약 건수는 66만 1,000건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혁신과 창업에 대한 높은 열정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과학기술 성과 전환 계약액이 1억원을 넘어선 기관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15개에 달했다.

2024년말 기준 대학 및 연구기관의 과학기술 성과 전환 전담 인력은 1만 8,248명으로 집계됐다. 1,084개 대학 및 연구기관은 자체 특성에 맞는 기술이전 기관을 설립했다.

보고서는 지난해말 기준 1,329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R&D) 기관, 기술 이전 사무소와 플랫폼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