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변연극가협회 제9차 회원대표대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열렸다. 회의는 제8차 회원대표대회 이후 협회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다음단계의 중점사업과 발전방향을 론의함과 아울러 협회 장정을 수개하고 새로운 협회 주석단을 선출했는데 마학봉이 새로운 한기 연변연극가협회의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회의는 연변연극가협회 제8기 주석단의 사업성과를 긍정했다. 최근 몇년 동안 협회는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사상과 정치 인솔력을 강화하고 특별 강연과 교육을 통해 사상기반을 다지며 연극사업이 옳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었다.
우수한 작품창작을 위해 협회는 답사 및 창작 활동을 꾸준히 펼쳐 총 91편의 연극소품을 창작했다. 이중 다수의 작품이 ‘길림성 이인전연극소품예술축제’에서 수상했다. 특히 《딸의 마음》, 《마을의 딸》, 《오랜 친구》, 《텔레비죤》 등이 작품상을 받았고 마학봉이 감독상을, 채용, 원용란, 임호걸이 연기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또한 수준 높은 연극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연극인재 특별교육과정을 열어 100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했다. 문예혜민활동으로는 새해맞이 소품혜민공연을 9회 개최하고 소규모 예술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연극공연’, ‘찾아가는 즐거운 공연’ 등 공익공연을 꾸준히 펼쳤다. 2024년에는 연변 최초의 창작뮤지컬인 《희망소구역》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연변연극가협회의 주석으로 당선된 마학봉은 향후 습근평문화사상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모든 연변 연극 관계자들을 단합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중심을 둘러싸고 대국을 위해 봉사하며 기층을 기반으로 인민들 속에 뿌리내려 더 많은 예술작품을 창작하여 여러 민족 대중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 주 연극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