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상반기 대외무역 성적표 ‘우수’… 전년 대비 2.9% 증가
发布时间:25-07-18 11:17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올 상반기 우리 나라의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14일 세관총서에 따르면 올 1~6월 우리 나라 상품무역 수출입액은 21조 7,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올 1~5월 2.5%의 증가률보다 높았다.

 

해당 기간 수출은 7.2% 증가한 반면 수입은 2.7% 감소했다.

 

상반기 우리 나라와 유럽련합(EU)간 수출입액은 2조 8,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하루 평균 수출입 규모는 15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수교 당시 1년치의 무역액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중 EU로부터 수입된 의료 보건용품, 가방, 보석류 등 비중은 전체 동종 제품 수입의 60%를 웃돌았다. 반대로 섬유 의류, 가전제품, 노트북 컴퓨터의 대 EU 수출은 모두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우리 나라 민영기업의 대외무역 역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세관총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 나라 민영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3% 확대된 12조 4,80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 나라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3%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수출과 수입 모두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왕령준 세관총서 부서장은 올 2분기 기준 우리 나라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21개 분기 련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우리 나라 대외무역 대성인 광동·강소·절강·상해·산동의 수출입 총액은 전체의 64.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4.8% 증가한 수치로 전체 증가률보다 1.9%포인트 높았으며 우리 나라 수출입 성장률을 3%포인트 끌어올렸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