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경제·사회 전반서 탄소중립 ‘성큼’
发布时间:25-07-02 01:25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올해는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이 탄소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 나라는 경제사회 발전의 전면적인 록색 전환을 추진하며 록색·저탄소 발전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각종 '록색' 지표는 우리 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립증했다. 2024년 전국 에너지 소비 강도는 전년 대비 3.8% 감소했으며, '14차 5개년 계획' 시행 첫 4년간 11.6% 줄었다. 올 4월말 기준, 우리 나라의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15억킬로와트를 돌파해 청정에너지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발전 설비용량에서 풍력·태양광은 이미 화력 발전을 뛰여넘었다.

 

대지에도 록색이 더해지고 있다. 우리 나라의 산림 피복률은 25%를 넘었으며 산림 축적량은 200억립방메터를 초과했다. 림업 및 초원의 년간 탄소 흡수량은 이산화탄소 12억톤 이상에 해당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밸러스트 스톤'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이 처음으로 확장을 완료해 첫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24일 기준,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루적 거래량은 6억 6,400만톤으로 자발적인 거래량은 루적 215만톤에 달했다. 우리 나라가 세계 최대 탄소시장 건설을 위해 걸음을 성큼 내디뎠다는 평가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청정에너지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광서쫭족자치구에서는 신에너지가 제1전력원으로 자리잡았다. 록색 전력 대체 방식으로 신에너지 리용률을 높이고 석탄 발전 리용시간을 대폭 줄여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인 덕분이다.

 

교통 분야에서 신에너지 기술은 차량과 선박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고 있다. 산동 청도항이 연구개발한 수소전기 예인선인 '수소전기 예인 1호'는 가동후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을 1,500톤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항구 작업의 탄소배출을 크게 줄여 항구가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촉진할 방침이다.

 

록색 소비도 일상이 됐다. 여름으로 접어들자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는 '1급 에너지 효률' 표시가 있는 에어컨, 랭장고 등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