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618 쇼핑 페스티벌’, 신소비트렌드 포착
发布时间:25-06-24 02:43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새로운 쇼핑 '트렌드'가 포착됐다.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 징둥·토우보우·틱톡 등 플랫폼이 '618' 사전 프로모션을 시작했으며 일부 플랫폼의 할인 행사는 한달 넘게 이어져 '618 쇼핑 페스티벌' 력사상 최장기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플랫폼들은 할인 관련해 복잡한 '셈법'을 버리고 간단하고 직관적인 보조금 규칙을 마련했다.

 

징둥은 '1인당 매일 6,180원 이상 보조금 지급' 등 혜택을 확대했다. 티몰은 번거로운 계산이 필요한 '일정 금액 이상 소비시 일정 금액 할인' 방식을 없애고 '즉시 할인'에 각종 쿠폰을 더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틱톡은 100억원 규모의 소비 쿠폰을 발행해 인기 상품에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어 1인당 최대 2,28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남성 정주시의 한 소비자는 "올해 행사기간이 길어서 정말 필요한 물건을 천천히 고를 수 있었다"며 "덕분에 '지름신' 강림으로 인한 충동구매가 많이 줄었고 복잡한 할인 조건 채우느라 골머리를 앓을 필요도 없게 됐다"고 말했다.

 

'618 쇼핑 페스티벌'은 소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풍향계로 꼽힌다.

 

올해에는 우리 나라 아트토이 라부부(Labubu) '블라인드' 박스가 소셜미디어(SNS)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구하기 어려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또한 '아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문화가 반려동물 용품 소비를 끌어올렸다.

 

타오톈(淘天)그룹 아트토이 부문의 한 관계자는 "'굿즈류' 상품의 해외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세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그중 대부분이 중국 지식재산권(IP)의 파생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양로·육아·문화·오락 등 써비스 소비와 '즉시 배송' 역시 소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메이퇀 산하 온라인 소매 플랫폼 메이퇀산거우(美团闪购) 관계자에 따르면 3C제품(컴퓨터·통신·전자제품), 뷰티, 패션 등 분야 역시 '즉시 배송'이 도입됐다. 5월 28일에서 6월 1일까지 5일간 800개 이상 브랜드 업체, 소매업체의 메이퇀산거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윈상·우한(云尚·武汉)국제패션쎈터의 한 관계자는 "AI 영상 도구가 기존 영상 제작 효률을 크게 향상시켜 기업이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에 더 많은 력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

 

징둥 클라우드는 업체에 AI 마케팅 제품을 무료로 개방했으며 징둥 디지털 휴먼은 루적 1만 3,000개 이상의 브랜드에 써비스를 제공했다. 토우보우는 '이미지로 영상 만들기' 시리즈 도구를 출시해, 한달 남짓한 기간 루적 150만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업체에 제공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