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양시 조광조선족촌, 단오절 맞아 로인들에게 음식 대접
发布时间:25-06-04 01:33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5월 31일,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은 단오절을 맞아 촌로인협회 활동쎈터에 푸짐한 음식상을 마련해 90여명 로인들을 대접했다.

 
조광촌에 거주한 적 있는 심양, 단동, 료양시내 로인들도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김명월, 김복순, 팽순실, 김상숙, 장종숙 등 녀성들은 아침 일찍부터 자원봉사에 나서 새우, 고기튀김, 더덕볶음, 도토리묵, 배추생채무침, 소고기무우국, 절편 등 12가지 음식을 장만했다. 쭝즈도 상에 올라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5명 로인들에게도 음식을 배달해주어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리만옥 촌로인협회 회장은 "차린 건 많지 않지만 맛있게 드세요"라며 명절 축하인사와 더불어 로인들의 건강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로인들은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를 웨치며 축복의 잔을 들었고 <아리랑>, <또 만났네>, <제비가 돌아왔다네> 등 노래와 함께 춤판을 벌이며 행사장을 달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