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대련세관 소속 대요만세관의 감독하에 283대의 국산 자동차를 실은 'ALSJUNO'호 컨테이너선이 부두를 떠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으로 향했다. 며칠간 료녕과 아세안 국가간의 업다운스트림 산업사슬 련결이 긴밀한 자동차, 방직의류, 전공기자재 등 제품이 부단히 아세안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아세안은 계속하여 료녕 제2 무역파트너 지위를 유지했다. 아세안 대상 료녕의 수출입 규모는 242억 6,000만원으로 련속 6개 분기 증가세를 유지했고 동기 대비 19.7% 증가해 력대 동시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대상 수출입 규모는 각각 9.6%, 32.7%, 54.5% 증가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됨에 따라 우리 나라가 동북아시아와 련결되고 유라시아대륙을 련결하는 중요한 관문으로서 료녕은 아세안 국가·지역과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선점했다. 올해 1분기, 자동차, 방직의류, 전공기자재 등 제품의 아세안 국가 수출량이 뚜렷이 증가했는바 각각 12%, 21.9%, 30.5% 증가했다.
대련세관 소속 안산세관의 감독하에 안산쯔주(紫竹)중형특강유한회사에서 신고한 25톤 강판말뚝 제품이 순조롭게 출항했다. 이번 철강 제품은 해상—철도 복합운송을 통해 대련 대요만항을 거쳐 필리핀 마닐라항으로 수출된다. 현재까지 해당 회사의 제품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7개 아세안 국가·지역으로 수출되였다.
회사 총경리 당군충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최근 동남아시아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전개되면서 신제품을 부단히 연구 개발하여 동남아 국가와의 협력 분야를 적극 확장했다. 세관의 정책 지도하에 우리의 열간압연 U/Z형 강판말뚝은 동남아 시장 점유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판매량이 상당하다. 중국—아세안 원산지 우대 정책에 힘입어 우리 제품은 동남아 시장에서 평균 7.5%포인트의 관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고객들의 관세 비용을 약 천만원 절감해주었다.
관할구역 기업이 중국—아세안 개방 공유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련세관은 선후로 농산물, 수산물, 식품, 화학제품, 플라스틱, 의류 등 여러 중점업계의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연구와 정책 지도를 진행했고 50여개 기업에 대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사후관리를 진행했다. 동시에 '스마트 심사+셀프 프린트+기업 등록 취소' 전과정 전자화 증명서 신청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원산지 예비판정 등 제도를 활용하여 기업들이 비용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관세 혜택률과 증명 금액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료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