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물? 정수기물?’료리할 때 무슨 물 쓸가?
发布时间:25-03-28 04:00  发布人:崔秀香    关键词:   

물은 료리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재료이다. 식재료 세척 뿐만 아니라 찌개, 탕 등 국물 료리를 조리할 때 물은 꼭 쓰인다. 이때 사용하는 물은 저마다 다르다. 수도물을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생수나 정수기물을 고집하는 이도 있다.

수도물을 사용해도 괜찮을가? 결론부터 말하면 수도물로 조리해도 안전하다. 소독용으로 사용되는 염소 냄새가 거부감을 일으킬 수는 있으나 수도물 속 잔류 염소는 매우 소량으로 인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물을 미리 받아 20~30분 뒤에 사용하면 냄새가 덜 난다.

다만 수도물을 사용할 때는 차거운 물을 써야 한다. 랭수와 온수가 흐르는 길은 다르다. 차거운 물은 수도관을 통해 바로 수도꼭지로 나온다. 반면 뜨거운 물은 보이라 배관을 거쳐 데워져 나오기에 중금속 등이 섞일 수 있다. 납과 같은 중금속은 팔팔 끓여도 제거되지 않는다.

차거운 물을 쓰더라도 수도관이 오염된 상태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수도관은 5년에 한번 정도는 청소해야 좋다.

정수기물을 사용하더라도 안심은 금물이다. 위생관리가 미흡한 정수기 물에서도 총대장균군, 일반세균 등이 검출될 수 있다. 필터 교체, 청소 등 정기적인 관리를 하는 동시에 취수구는 1~2주에 한번씩 중성 세제나 알콜로 청소할 필요가 있다. 취수구는 손에 닿거나 커피 등이 튀기 쉬워 미생물이 증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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