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양시 여러 조선족촌 및 사회단체, ‘3.8’ 국제부녀절 경축행사 다채롭게
发布时间:25-03-12 11:19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일전, 료양시 동광, 홍광, 광휘, 조광, 신광 등 5개 조선족촌과 료화조선족련의회 및 도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는 각각 ‘3.8’ 국제부녀절 경축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동광조선족촌은 윷놀이 시합을 진행했다. 산뜻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여러 민족 부녀들은4개 팀을 편성해 치렬한 경합을 벌였다. 현장은 만남의 장, 민족단결의 장, 화합의 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응원소리, 함성소리로 가득찼다. 참가자들은 덩실덩실 춤판을 벌이기도 했다. 최종 1~3등을 가려내고 우승팀에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동우 촌서기 겸 촌주임에 따르면 동광조선족촌에는 108가구에 인구 292명, 298무 논밭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촌에는 다수의 조선족과 한족, 만족, 시버족 등 4개 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어 민족단결진보사업을 각별히 중시하고 있다. 촌을 민족단결진보마을로 건설하기 위해 촌간부들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광조선족촌의 30여명 부녀들은 촌당원군중봉사센터에서 경축행사를 가졌다. 촌무용팀이 자체로 련습한 무용 <인생살이>, <봄날의 노래>, <내 사랑>, <중화민족 일가친>과 독창 <잊을 수 없는 그 날> 등 정채로운 무대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윷놀이 시합을 진행해 우승팀에게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고 점심에는 촌민들이 음식을 준비해 로인들을 대접하며 로인들을 즐겁게 했다. 문정숙 촌서기 겸 촌주임은 “이번 부녀절 행사를 위해 촌무용팀이 오래동안 준비했다. 무용팀은 조선족, 한족 팀원들로 구성돼 민족간 우의도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광휘조선족촌로인협회는 협회 활동실에서 윷놀이 시합을 벌였다. 시조선족련의회 신무현 상무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민계숙 촌로인협회 회장은 명절인사와 더불어 “부녀들이 더욱 건강하고 이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윷놀이 시합에서는 총 6개 팀이 치렬한 경합을 벌였고 1~3등 팀에게는 상품을 안겨주었다. 또한 푸짐한 음식으로 로인들을 대접했다.

 
조광조선족촌은 촌로인협회 활동실에서 윷놀이 시합을 진행했다. 리만옥 촌로인협회 회장은 명절인사와 더불어 지난 한해 로인협회의 재무상황을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시합이 끝난 후 촌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90여명 로인들을 대접했다.

 
신광조선족촌은 동네 음식점에 한상 가득 차리고 촌에 거주하고 있는 8~9명의 로인들을 초대했다.

 
료화조선족련의회는 30여명 조선족 로인들을 초대해 부녀절 행사를 가졌다. 시조선족련의회 박희자, 김선화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윤금룡 료화조선족련의회 회장은 료화조선족부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다양한 취미오락게임을 진행했고 우승팀에게 상품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춤추며 ‘3.8’절을 즐겁게 보냈다.

 
료양도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는 료양코리아남원찬음회사 3층 홀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김춘복 회장은 녀성들이 항상 젊은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기원하며 명절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취미유희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시조선족련의회는 여러 조선족촌과 사회단체에 행사 경비 뿐만 아니라 맥주, 찰떡, 순대, 김치 등 식품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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