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 英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함께할 것"
发布时间:25-03-04 03:04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신화망 런던 3월2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일 오후(현지시간) 다우닝가 10번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영국 총리실 대변인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확고한 지지를 거듭 천명하면서 영국은 항상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회담이 끝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 및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공정하고 영구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양측은 2일 열리는 유럽 정상회담에 참석해 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회담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국이 우크라이나의 방위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22억6천만 파운드(약 4조1천584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방문을 마친 후 1일 영국 런던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2일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회견하고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정상회담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국 방문 기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세 사람은 언론 앞에서 격렬한 설전을 벌였으며,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예정보다 일찍 백악관을 떠났다. 양측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우크라이나 광물협정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공동 기자회견은 취소됐으며 협정은 체결되지 않았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