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이슈] 中 전국 정협 제14기 제3차 회의 언론브리핑 개최...'대외개방' 의제 강조
发布时间:25-03-04 03:04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 언론브리핑이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4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 언론브리핑이 3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류제이(劉結一) 대변인은 전국 정협 제14기 제3차 회의가 4일 오후 3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해 10일 오전 폐막하는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류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중국 내외신 기자들과 1시간 이상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전국 정협 제14기 제3차 회의 언론브리핑에서 외신기자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는 대회 기간 개막회 및 폐막회와 더불어 두 차례의 대회 연설이 진행되고 각 분야별로 소그룹 회의가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지난 1년간 전국 정협이 일련의 중요 경제 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과 대책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14기 전국 정협에는 환경 자원 부문이 신설돼 생태, 환경보호, 에너지 등 분야 과학연구 전문가 및 기업가가 위원으로 선출됐다. 류 대변인은 아름다운 중국 건설과 관련된 전략적·전반적·미래지향적 문제이자 국민 공통 관심사인 생태·환경보호 문제에 대해 깊게 협상 및 논의하고 민주적 감독을 시행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국 정협에는 230여 명의 홍콩·마카오 위원이 포함돼 있다. 류 대변인에 따르면 해당 위원들은 홍콩·마카오의 기업, 사회단체, 대학 등을 방문하고 중국 본토 성·시를 찾아 조사연구를 진행하며 수준 높은 개방형 경제 신체제 건설 과정 중 홍콩·마카오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은 교류를 나눴다. 또한 국가 중대 전략 관점에서 금융·무역, 기술 혁신, 비즈니스 환경 등 분야의 의제에 대해 정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콩·마카오가 중국 본토와 글로벌 시장의 '연결자', 요소의 '인수로', 규칙의 '시범구', 경제·무역의 '커넥터' 등 우위를 발휘해 중국 고품질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가다.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정협 제14기 제3차 회의 언론브리핑 현장. (사진/신화통신)

"전국 정협은 오랫동안 중국 대외개방 사업을 위해 힘써오며 수준 높은 대외개방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습니다."

 

류 대변인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정협은 ▷제도형 개방 확대 ▷지역 개방 배치 최적화 ▷'일대일로' 공동건설 고품질 발전 추진 등 의제에 초점을 맞추고 광범위한 협상과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정협 위원들은 자유무역구의 국제 일류 비즈니스 환경 조성, 위험 예방·통제 제도 완비, 수준 높은 개방형 경제 신체제 건설 과정 중 홍콩·마카오의 역할, 서비스 무역 혁신, 데이터 크로스보더 이동의 선행선시(先行先試·우선실행, 우선시범) 등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견해를 다양하게 제시했다.

 

류 대변인은 예전과 다름없이 확고하게 경제 글로벌화를 지지하고 이에 참여하고 흔들림 없이 대외개방을 확대하여 세계 각국과 함께 기회를 공유하고 번영을 이뤄내며 개방형 세계 경제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