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리 나라 소비 잠재력 이끄는 핫 키워드 ‘야간 경제’
发布时间:25-01-24 11:25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새해가 시작되면서 전국 여러 지역의 오프라인 상권과 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상권의 열기는 소비의 '따뜻한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가정보센터가 주요 도시 대표 상권의 류동인구량을 기반으로 분석한 데이타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소비 온도지수는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그중 전자상거래 플랫폼 데이타를 기반으로 구축된 생활써비스 소비 온도지수는 17.7% 확대됐다.

 

지난해 우리 나라 소비는 이구환신 등 다양한 부양책에 힘입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4년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48조 7,90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특히 '야간 경제'가 소비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무부가 발표한 '도시 거주자 소비습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약 60%의 소비가 야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우리 나라의 야간 관광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련 소비 규모는 약 1조 9,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야간 관광 행사는 절강성 항주시 서호, 섬서성 서안시 등지에서 속속 열리고 있다. 상해에서는 '모던 나이트 뻐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문화, 상업, 관광의 깊은 융합은 소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권도 속속 '디지털화 물결'에 올라타고 있다. 항주시 호빈가도에는 메타버스 소비 시나리오인 '빈차원'이 구축돼 24시간 멈추지 않는 몰입형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북경 서단의 여러 쇼핑몰은 '클라우드' 매장을 열어 매출을 전역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상해 남경로 보행자 거리는 스마트 상권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협동 발전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했다.

 

올해초부터 우리 나라는 내수 확대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소매업 혁신 향상 공정 실시 방안>과 '한 점포 한 정책(一店一策)'으로 기존 상업 시설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해나가고 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