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올리언스서 트럭 돌진, 15명 사망...용의자 IS 깃발 소지
发布时间:25-01-03 02:27
发布人:白一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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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휴스턴 1월2일] 1일 새벽(현지시간, 이하 동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의도적인' 차량 돌진 사건의 용의자가 미국 시민권자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텍사스주 주민인 샴수드-딘 자바르(42)로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가 몰던 픽업트럭은 텍사스주 번호판을 달고 있었으며 군중을 들이받은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살됐다. 총격전 중 두 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성명을 통해 픽업트럭 안에 IS 깃발이 발견됐다면서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용의자의 배경 및 테러와의 잠재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가 인파를 들이받은 시각은 1일 오전 3시 15분경으로 1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건이 발생한 버번 스트리트는 뉴올리언스의 유서 깊은 관광지인 프렌치 쿼터에 위치해 있으며 술집, 식당, 호텔이 즐비해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다. 한편 경찰은 새해 전야 보안 강화를 위해 약 300명의 경찰관을 이 지역에 파견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