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새해에 더욱 힘차게 협회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철령시조선족로인협회는 철령일명촌호텔에서 2024년도 사업총화 및 표창대회를 개최했다. 철령시조선족련의회 회장단 성원, 철령시조선족로인협회를 비롯한 분회(分会) 회장단과 선진회원 도합 50여명이 참석했다.

 
전영순 비서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다> 대합창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철령시조선족로인협회 리정옥 상무부회장이 표창명단을 선포하고 선진협회, 모범회장과 모범회원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어 선진협회에서 선진경험을 교류했다.

 
리영호 회장이 년말사업을 총화하고 새로운 한해의 사업계획을 전달했다. 그는 "각 분회에서 계속 선진경험을 학습하고 협회실정에 맞는 행사를 조직하는 데 큰 변화를 가져와 철령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의 만년생활을 풍부히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철령시조선족문화, 예술, 교육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래년에는 보다 많은 선진협회와 선진회원이 나타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끝으로 화투치기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경기를 조직하여 각 협회간의 응집력을 강화했다.

 
최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