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약 ‘생활화’하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중국중의과학원 서원병원 부원장인 묘청이 내놓은 관점이 주목받고 있다.
묘청은 중의약 ‘생활화’의 관건은 대중의 건강수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중의약 ‘생활화’에 대한 개념은 일반화될 수 없으며 적용군체를 찾아야 하고 효능을 과장해서는 더욱 안된다고 제기했다.
약용 목욕 및 약용 비누, 수제향낭, 양생음식 등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의약 요소의 비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의 생활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일부 업계 인사들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중의약의 ‘생활화’라고 말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의약이 갈수록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데 관건은 대중의 건강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건강에 대한 추구로 중의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갈수록 깊어지는 동시에 중의약 관련 진단 및 치료 모식과 건강제품 등도 현대인의 생활에 적응하고 융합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되고 있다.
중의약의 ‘생활화’는 중의약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조력하고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동일한 약과 식품의 근원, 시기적절하게 먹고 질병을 치료하는 리념을 실천하고 있다. 중의약의 ‘생활화’ 리념의 출현은 우선 문화적 자신감의 표현이며 천년을 계승한 중의약 문화에 대한 이 시대 중국인의 인정이기도 하다.
중의약의 ‘생활화’는 사람들이 매일 중약을 먹도록 하는 것이 아니며 ‘생활화’의 개념을 일반화할 수 없음과 동시에 ‘정밀화’해야 한다. 구체적인 건강문제를 둘러싸고 중의약의 ‘생활화’ 적용군체를 찾아야 하며 그 효능을 과장해서는 더욱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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