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정무중심에서 열린 연변무용가협회 제8차 회원대표대회는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총화하고 향후 발전목표와 비전을 제기함과 아울러 새로운 리사회와 지도부 성원을 선거하고 ‘연변무용가협회 장정’을 수정했다.
대회는 김영화를 새로운 한기 연변무용가협회 주석으로 선거했다.
대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연변무용가협회는 ‘회원 사이 화합 도모, 각 기관과의 소통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권익 수호’ 원칙을 견지하면서 전 주 광범한 무용 종사자와 아마추어 무용애호가들을 단합하여 무용계를 이끌어가는 책임을 짊어지는 등 협회의 기능을 참답게 실현해왔다. 또 습근평 문화사상의 중대한 의의를 깊이있게 관철, 시달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하고 ‘기치를 높이 들고 민심을 모으며 인재를 양성하고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안고 적극적으로 크고 작은 무용활동을 전개하고 연변의 이야기를 무용작품에 넣음으로써 만방에 연변의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연변무용가협회는 중요한 명절이나 행사에 맞춰 대규모 무용전시공연을 펼쳤으며 문예인재양성 사업을 강화하여 다양한 고품질 무용인재 양성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그중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무용부문) 양성반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또 고품질의 문예혜민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가가호호에 문화를’, ‘기층에 문화를’ 등 주문련의 문예자원봉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새시대 ‘붉은 진달래’ 문예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혜민활동을 광범위하게 펼쳤다. 특히 전 주 광장무용전시공연, ‘전민건신, 행복연변’ 광장무용대회, ‘515—춤을 출래요’ 전 주 대중무용전시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무용예술의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탰다.
최근 몇년간 연변무용가협회는 전국적으로 연변무용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우리 주 무용사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중국무용가협회로부터 2022년, 2023년 2년 련속 ‘우수단체회원’으로 선정되고 2017년 9월에는 주당위와 주정부로부터 ‘특별공헌집단’으로 선정되였다.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창작한 군무 <장고행>은 각각 제11회 중국무용 ‘련꽃상’을 수상하고 <마음의 날개>, <마음은 어디에>는 각각 제1회, 제2회 중국무용 우수작품집에 선정되였으며 어린이 무용 <작은 장고사랑>, <나의 성장을 비춰주는 당의 해살>, <작은 장고의 행복한 꿈>, <북소리의 향연>은 각각 제9회, 제11회, 제12회 전국 소년아동 무용전시공연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