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유엔평화유지군 위협하는 행위 멈춰야"
发布时间:24-10-16 09:44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지난 며칠 동안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지만 모든 작전지에서의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방위군(IDF) 탱크가 UNIFIL 주둔지의 정문을 부수고 진입한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의 '불가침성'은 언제나 조건 없이 존중돼야 하며 유엔 기구의 직원과 재산이 안전하게 보장받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UNIFIL에 대한 공격은 국제 인도주의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며 이러한 행위는 전쟁범죄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스라엘군을 포함한 각 측에 UNIFIL을 위협하는 모든 행동을 멈추고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 결의 제1701호를 전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UNIFIL이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UNIFIL과 관계자에게 경의를 표했다.

 

최근 레바논 주둔 UNIFIL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잇따랐다. 지난 10일 이스라엘군 탱크 한 대가 나쿠라 지역 사령부에 있는 UNIFIL 초소를 향해 발포해 군인 2명이 부상한 데 이어 11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군인 2명이 다쳤다. 12일에는 UNIFIL 군인 한 명이 인근 군사 활동 중 발사된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13일에는 이스라엘군 탱크 두 대가 유엔군 주둔지로 강제 진입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