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오후, 연변에서 가장 처음으로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이색 문화공간을 선보인 차석공간(茶石空间)카페가 특별한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장백성석연구원 원장이며 30여년간의 수석경력이 있는 김학성선생이 수석의 력사, 효용성, 감정법, 연변수석의 현황, 탐석의 요령 등 수석 관련지식들을 알기 쉽고도 체계적으로 소개해 수석애호가들의 환영을 받았다.
료해에 따르면 '수석은 인류 최초의 문화이자 자연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 현대문화권에 진입하는 입장권, 인류의 공동언어, 가장 좋은 운동이자 취미’등 다양한 인식들이 차차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점차 커지고있는 실정이다.
연변지역에서는 침적암, 화성암, 변질암 계렬에 속하는 산수경석, 문양석, 물형석, 추상석 등 모든 류형의 수석들이 고르게 발견되고있는데 그 중에서도 연변에서 나는 두만강오석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품종으로 해내외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특강에서 김학성선생은 두만강수석은 연변의 산하가 낳은 소중한 자연유산이라고 하면서 마땅히 두만강 수석을 잘 보존하여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석공간’이란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카페 업소명이다.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에서 지난 5월 6일 연길시에서 연변 최초의 이색 카페인 ‘차석공간’을 오픈했는데 연변당지 오석들과 각종 진귀한 수석들이 다수 진렬되여 수석문화탐방의 좋은 장소로 되고 있다.
‘차석공간’을 운영하는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 사장 박건우는 연길시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왕훙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차석공간’을 오픈했으며 연변의 수석문화와 관광문화를 함께 더불어 발전시켜나가는 의미에서 수석전문가를 모신 특강활동을 조직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특강을 청취한 수석애호가들은 문화적인 분위기가 짙은 '차석공간' 에서 따뜻한 차 한잔 나누면서 연변의 수석문화에 대해 직접 료해하고 배우게 되여 매우 좋은 체험이였다고 이구동성 입을 모았다.
박건우사장은‘차석공간’은 연변의 지역문화와 관광민속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과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정기적인 수석특강활동을 펼치는 외에 또 연변의 미술, 서예, 영상 등 다양한 문화와 이미지들을 만나고 또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