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조선족민족무용전시공연 연길에서
发布时间:24-09-24 08:32  发布人:金昌永    关键词:   

22일 오후 화려한 불빛이 명멸하는 연변로동자문화예술쎈터 대극장에서 제4회 조선족민족무용전시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전시공연에 앞서 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서기 겸 부주석 라빈,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각기 연설을 발표함과 아울러 전시공연을 관람했다.

라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문화의 고향’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갖고 있는 연변주는 문화적 바탕이 두텁고 민족특색이 선명하며 예술성과가 뚜렷하다. 조선족무용 전시공연 활동은 조선족무용의 전국 나아가 국제적인 영향력을 유력하게 끌어올리고 조선족 민족무용예술의 보호 전승과 혁신 발전을 촉진하며 민족무용 인재를 발견, 양성하고 여러 민족 무용예술의 상호 교류 귀감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김기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문화는 교류로 인해 더욱 다채롭고 상호 귀감을 통해 풍부해진다. 최근년간 중국무용가협회의 대폭적인 지지 아래 연변은 3회에 이르는 조선족무용 전시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는데 이번 전시공연은 무용예술의 교류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가무의 고향’ 연변을 선전하고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서 각 관련 부문에서는 전시공연의 각종 활동을 힘써 잘 치름으로써 민족무용 사업의 번영 발전을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해야 한다.

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관한 제4회 조선족무용 전시공연 활동은 습근평 문화사상을 깊이있게 관철, 시달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하면서 조선족 무용예술을 전승, 발전시키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양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하면서 창작을 번영시키고 인재를 양성하며 브랜드를 구축하여 새시대 조선족 무용예술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조선족무용 전시공연은 이번 활동의 하이라이트로 전업조, 소년조, 성인조, 군중문예조, 소년아동조 등 조로 나누고 온라인 신청 방식으로 참가작품을 광범위하게 모집했는데 7개 성의 100여부 신청작품 가운데서 주제가 뚜렷하고 내용이 향상적이며 형식이 참신한 우수무용작품 23편을 알심 들여 선정하였으며 공연 참가자 수가 500여명에 달하고 그중 나이가 가장 많은 참가자는 70세가 넘고 가장 어린 참가자는 5세밖에 안된다. 참가작품에는 독무, 2인무, 3인무, 군무 등이 포함되여있으며 중앙민족대학, 북경무용학원, 연변예술학원, 연변가무단의 전문공연이 있는가 하면 상해, 심양, 장춘, 길림시 조선족문화관에서 추천한 작품 및 우리 주 군중예술관, 문화관의 작품들이 동일한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연길시중앙소학교, 연길시6.1유치원 어린이들의 무용도 선보이면서 전반 공연 내내 우렁찬 박수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또한 공연 전반 과정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였다.

중국무용가협회 고문이며 중국무용가협회 원 부주석, 길림성무용가협회 주석 왕소연,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 황두두,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이며 연변무용가협회 주석, 연변가무단 부단장 함순녀, 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성원이며 비서장인 하소호가 초청을 받고 전시공연을 관람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전시공연 활동은 무용전시공연외 조선족대사 수업을 마련하고 국가1급연출 김희 등을 특별 초청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선족 무용 전문지식을 강의하게 된다. 한편 활동기간 공연참가자들은 연변가무단의 대형 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을 관람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