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우리 나라의 써비스무역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상무부에 따르면 올 1~5월 써비스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0,219.6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12,195.6억원, 18,0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19.6%씩 늘었다. 써비스무역 적자는 5,8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특히 관광 써비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관광 써비스 수출입은 8,197.2억원으로 48.4% 확대되며 써비스무역 최대 업종의 자리를 지켰다.

지식집약형 써비스무역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 1~5월 지식집약형 써비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1,898.9억원에 달했다.

그중 수출은 6,753.1억원으로 2.8% 성장했다. 특히 지적재산권 사용료와 개인 문화·엔터테인먼트 써비스 분야가 각각 17.8%, 15.5%의 높은 증가률을 기록했다.

수입은 5,145.8억원으로 10.4% 늘었다. 수입이 가장 빠르게 확대된 분야는 개인 문화·엔터테인먼트 써비스와 기타 비즈니스 써비스로 49.4%, 17.2%씩 증가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