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문가들 "모든 국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해야"
发布时间:24-06-07 10:34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신화망 스위스 제네바 6월4일]유엔(UN) 전문가 20여 명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든 국가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의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니스, 건강권 특별보고관 틀라렝 모포켕 등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성명을 통해 이미 140개 유엔 회원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면서 모든 국가가 이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은 생존 능력,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을 보장받는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 등 충분한 자결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국가 인정은 팔레스타인과 중동 전역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전문가들은 짚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선언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더 이상의 '군사 침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 동안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이 저지되고 있음에도 팔레스타인은 국가로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노르웨이·스페인·아일랜드 정부는 팔레스타인을 정식 국가로 인정한다고 선언했다.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바하마 등도 앞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잇달아 발표했다.

 

지난달 10일, 유엔총회 제10차 긴급특별총회에서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 헌장'에 명시된 유엔 회원국 자격을 충족하므로 유엔 회원국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