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안림중학교에서 개설한 새학기 첫 로동실천수업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절찬을 받았다.
“여기는 우리의 실험밭입니다. 동무들, 우리 같이 시작해봅시다.” 8월 31일, 안림중학교 로동실험기지는 137명 1학년 신입생을 맞이했다. 로동과 선생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채소바구니를 들고 신나게 농작물을 수확하기 시작했다.
“포도는 손상되기 쉬우니 한손으로 잡고 한손으로 조심스럽게 잘라야 합니다. 도마도 끝부분이 부러지기 쉬우니 수확할 때 힘을 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과일을 따는 기술을 인차 배우게 되였고 바구니 가득 수확한 과일과 남새들을 보면서 기뻐했다.
학생들이 실천을 통해 땀을 흘리고 단련을 받으며 의지를 련마하는 것은 로동 교육 수업의 특징이다. 안림중학교는 ‘다섯가지 양성을 병행하고 융합적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경로와 소학교와 초중을 련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적극 모색하면서 로동과를 학교의 독특한 ‘안림문화’로 되게 했으며 로동실험기지를 학생들의 자질을 제고하는 ‘밭머리수업’으로 되게 하여 학생들의 전면발전을 촉진했다. 해마다 봄, 여름, 가을철이면 안림중하교는 로동실험기지에서 농사학과를 개설하고 학생들을 조직해 파종, 잡초제거, 물주기, 시비, 채집 등 과정을 배워줌으로써 학생들이 로동을 할 줄 알고 로동을 사랑하며 로동감정, 로동능력, 로동품질을 갖춘 시대의 신인으로 성장하도록 했다.
청소년 성장의 길에서 로동교육은 덕육, 지육, 체육, 미육 등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교육이다.
2018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전국교육대회에서 ‘덕지체미로 전면 발전한 교육체계를 힘써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3월, 중공중앙과 국무원은 ‘새시대 대, 중, 소학 로동교육을 전면 강화할데 관한 의견’을 발부하고 새시대 로동교육과 관련해 상부설계와 전면 포치를 했다. 그해 7월, 교육부는 ‘대, 중, 소학교 로동교육지도요강(시행)’을 발표하고 전 단계 로동교육추진 로선도를 그렸다…
우리 주는 새시대 로동교육에 대한 당의 근본요구를 관철 시달하면서 로동교육을 인재양성의 전반 과정에 포함시켰고 로동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 강화하고 중, 소학교 로동교육 참고목록을 제정했으며 적극적인 탐구, 지역의 실제, 전 과목 침투의 방식으로 학교, 가정, 사회 로동교육의 3가지 면에서 부동한 단계 학생들에게 부동한 로동대상을 설정해주었다. 운영 가능한 교육과정 내용에서 소학교 저급학년은 로동의식의 계몽에 중점을 두면서 량호한 행위습관을 양성하고 일상 학습과 생활에서 자립을 하도록 했으며 초중 학년은 로동지식, 기술의 제고에 중점을 두면서 책임감이 있고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은 품질을 양성하고 로동인민의 창조와 지혜를 터득하도록 했다. 고중 학년은 로동습관, 지식, 기술양성을 토대로 생애기획교육을 전개하고 개인의 발전을 사회 발전에 융합시키도록 인도함으로써 사회주의 건설에 참가하는 자각의식을 형성하도록 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