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세계 무역 둔화...당분간 약세 전망
发布时间:23-03-03 10:29
发布人:白一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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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스위스 제네바 3월3일]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해 4분기 세계 상품무역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이 추세가 올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WTO는 1일 상품교역지수(GTB)가 92.2로 기준점인 100을 하회했다며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96.2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라고 전했다. GTB가 100보다 크면 최근 추세보다 세계 무역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각 하위지수에서 자동차제품지수가 105.8로 강세를 보였다. 수출주문지수는 97.4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컨테이너운송지수·항공운송지수·전자부품지수·원자재지수 등 모두 100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역 부진의 영향을 받은 업종이 많음을 의미한다.
WT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세계 상품 교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그중 3분기는 5.6% 늘었다. WTO는 4분기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지난해 세계 상품무역의 실제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인 3.5%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