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화룡시도서관에서 주최한 ‘우리의 중국꿈－문화를 만가에’ 자원봉사활동이 투도진 연안촌에서 펼쳐지면서 마을은 짙은 명절 분위기로 물들었다.

연안촌의 모든 촌민들이 문화혜택을 향수하고 촌민들의 독서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화룡시도서관은 연안촌 촌민들에게 1140권의 도서가 들어있는 120개의 정교한 ‘도서선물’을 전달했다. 도서관측에서는 문화, 보건, 문학, 력사,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은, 가독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알심 들여 선정된 도서로 농민들의 다원화 열독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켰다. 이날 마을 촌민들은 자원자들에게서 특별한 새해선물을 전해받은 뒤 저마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화룡시도서관은 또 연안촌의 새시대문명실천소와 북카페에 250권의 도서를 증정하면서 마을의 도서자원을 풍부히 해줬다.

화룡시도서관에 따르면 음력설기간 도서관은 쇼트클립 대회, 전지대회, 위챗전시, 수수께끼 알아맞추기, 도서추천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문화활동을 펼쳐 우수한 문화자원으로 ‘서향화룡’ 건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