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크게 늘어
发布时间:23-01-06 10:38  发布人:金卓    关键词:   

지난해 8월 26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열린 '2022 청두국제모터쇼'에서 방문객들과 기자들이 비야디(BYD) 자동차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선두기업들이 빠른 시장 확장과 정책 인센티브로 지난해 강력한 신에너지차 판매 모멘텀을 이어갔다.

 

지난해 중국 최대 신에너지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는 전년 동기 대비 208.64% 늘어난 186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 12월에만 약 23만5천200대를 팔았다.

 

중국 전기차(EV) 제조사 웨이라이(蔚來·NIO)·리샹자동차(理想汽車∙Li Auto)와 같은 수많은 신생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웨이라이와 리샹자동차는 각각 12만2천486대, 13만3천246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1년 대비 34%, 47.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광저우자동차 산하 신에너지차 브랜드 광저우자동차아이안(廣汽埃安∙GAC AION)도 전년보다 126% 증가한 약 27만1천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최소 50만 대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606만 대를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CAAM은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9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