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스토리ㅣ 근거있는 자신감
发布时间:22-02-15 04:32  发布人:金卓    关键词:   

# 아이들 도시락만 10년

 

반찬가게의 스토리를 전하면서
장경란 사장님(1975년생)은
옛 추억에 빠졌어요...

  

과거 그녀는 10여년간
방과후 돌봄써비스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아이들의 저녁식사를 전담
아이들은 깨끗이 비운 반찬통으로
학부모들은 끊이지 않는 레시피 문의로
그녀의 손맛을 인정했는데요~
그렇게 신심을 가진 그녀는
2018년에 아들의 이름을 따서
서탑 골목에 '신이네 반찬가게'를 오픈
(오픈 날자는 딸의 생일날~)

 

  

#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주위에서 쏟아지는 긍정으로
무작정 료식업에 뛰여들었지만
경험이 아예 없다보니
초기 재료손실도 엄청났다고 해요
음식에 대한 애착,
손님들의 긍정이 있어
힘든 시기도 웃으며
마주할 수 있었다네요~
과거 8가지 소소한 반찬 뿐인 메뉴가
3년이란 시간이 흘러
현재는 20여가지 반찬들로!
그중에도
우엉무침과 감자장조림은

신이네 반찬가게의 주력메뉴~

 

  

손님들의 취향을 기억해주는 센스,
써비스까지 두둑히 챙겨주는 인심,

좋은 식자재에는 아낌없이 투자!

 

  
쏟아지는 주문량으로
점심이 채 되기도 전에

매진되는 상황도 있었답니다 ^^

 

# 예고없이 들이닥친 사고

 

재료 구매, 손질, 양념 제작, 판매...
새벽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그녀는 가게 경영을 전부
혼자 감당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한차례 화재가
예고없이 들이닥쳤어요...
당시 음식을 제작하던
주방에 화재가 발생!
놀란 가슴에 급히 화재를 진압하다
오른손에 화상을 입게 되였어요

"물집 잡힌 손을 보면서

영영 음식을 만들지 못하게

될가바 무척 두려웠어요..."

화재 트라우마는 점차 사라졌지만
오른손에 남겨진 흉터

여러 단골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답니다...

 

  

# 버틸 수 있었던 리유

 

한차례 슬럼프를 겪은 사장님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악착같이 버텨왔답니다
(엄마는 강하네요 역시 ㅠㅠ)
한국행도 잠시 고민했으나
두 아이의 학창시절을
옆에서 온전히 지켜주기 위해
최종 선택한 '반찬가게'
무엇보다 사장님이
좋아하는 분야였기에

꿋꿋이 버틸 수 있었다고 해요~

 

음식맛에는 재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진심으로 음식을 대하고, 손님들을 대하는 정성은 통하기 마련이니까요.
图片

 

  

좋아하는 분야는 거침없이 도전,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의 소유자~

"익숙한 집밥의 맛은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존재죠."
몸에 배여있는 익숙한 집밥냄새 그리고 정성으로 버무린 밑반찬들이 바로 장경란 사장님의 근거있는 자신감이 아닐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