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춘화 특약기자] 일전 본계시조선족중학교 소학부 고급학년은 로동과 수업을 리용해 학생들에게 조선족김치 제작법을 전수했다. 《본계일보》 기자가 수업을 참관하면서 본계시조선족중학교의 특색수업에 대해 취재했다.

본계시조선족중학교는 학전반부터 고중3학년까지 학생이 도합 200여명 뿐이며 교육시설도 어느정도 로화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측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여 학생들을 위한 특색수업 개설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재교생 60%가 타민족학생인 현황에서도 학교는 본계시내의 유일한 조선족학교의 민족특색을 지키고 민족문화를 전승하려 전력하고 있다. 매년 봄학기에는 김밥 등 전통음식 제작법, 가을학기에는 김치 제작법 수업을 진행하면서 민족문화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김치 제작 수업 등 특색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학생들의 로동능력을 키운다고 찬성하는 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