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광팬 100세 로인, 자필 기록
发布时间:21-07-23 08:41  发布人:金卓    关键词:   

아르헨띠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의 광팬인 한 100세 남성이 수년간 그의 700여꼴 득점 기록을 자필로 적어놓은 종이 메모가 공개돼 화제다.

로이터통신은 21일 에르난 마스트란젤로(100세)가 지난 몇년간 메시가 출전한 경기 일자, 상대팀명, 득점수 등을 종이에 수기했고 이 같은 메모가 그의 손자 줄리안에 의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마스트란젤로의 사연을 접하고 18초 분량의 감사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영상에서 "안녕 에르난, 나에 대한 당신의 이야기는 정말 말도 안 된다."며 "당신에게 큰 포옹을 전해주고 싶다.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스트란젤로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북쪽 외각의 카라파차이 소재 자택에서 그의 손자와 이같은 메시의 영상을 접하고는 놀라움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메시처럼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넣은 모든 꼴을 기록하고 싶었다."며 "저는 항상 그의 경기를 따라다녔지만 경기를 볼 시간이 없을 땐 손자가 대신 경기 내용을 말해주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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