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실험소학교 학생들이 동물농장을 돌아보며 많은 산 지식들을 알아가고 있다.

14일, 룡정시 룡정실험소학교 6학년의 126명 학생이 비암산 중소학교 실천교양기지에서 배움려행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교원의 인솔하에 나비랑 사슴, 토끼, 돼지 등 동물들을 흥미진진하게 관찰하며 상호 지식을 교류하였고 또 다양한 식물들의 생장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새로운 지식을 쌓고 표본을 채집하기도 했다. 이 학교에서 학년별로 추진한 사회실천활동이 이날을 마감으로 원만히 마무리되였다.

룡정실험소학교 뿐만 아니라 주내 많은 학교들에서 요즘 다양한 사회실천활동을 폭넓게 펼쳤다. 연길시제3중학교에서는 ‘교장’컵 축구경기를 펼치고 연변1중은 주시범성 중소학생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으며 연길시연신소학교 부분적 학생들은 유서 깊은 룡정 1일 홍색배움 려행을 다녀왔다. 졸업식, 교내 예술절 활동을 펼친 학교가 있는가 하면 혁명유적지, 박물관 등을 참관견학하고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도 있다.

올해의 중소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우리 주에서 통일적으로 1주일간의 사회실천활동시간을 배치한 데 따른 것이다. 주교육국의 여름방학 관련 통지에 의하면 우리 주 의무교육단계 학교들은 5일부터 9일까지 학기말 시험을 치른 후 12일부터 16일까지 사회실천활동시간을 배치하고 보통고중은 모두 한주 뒤로 배치하였다.

“사회실천은 학교수업의 연장과 보충입니다. 학생들은 사회실천을 통해 교실에서 미처 배우지 못한 많은 것을 료해하고 터득하며 또 배운 리론지식을 사회실천과 련결시키면서 리해를 더욱 깊이 할 수도 있습니다.” 룡정실험소학교 림정숙 교장이 한 말처럼 사회실천은 중소학생의 성장발전에서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일으킨다. 더우기 사회실천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실천능력과 협동심, 의지 등 품성을 키우고 단련하며 옳바른 가치관, 리상신념,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면서 마음의 성장을 이루어낸다. 올해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여름방학을 앞두고 중소학생 사회실천활동시간을 배치한 리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된다.

중소학생 사회실천활동이 규정된 시간외에도 방학 내내 활발하게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보다 알찬 방학생활을 선물했으면 하는 마음이다.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