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연변대학 북경 학우의 날 행사 북경서 개최
发布时间:21-07-19 01:50  发布人:金卓    关键词:   

[본사소식 전정옥 기자] 7월 17일 오후, 북경시 망경(望京) 쿤타이호텔(昆泰酒店)에서 연변대학 북경학우회가 주최한 ‘제5기 연변대학 북경 학우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연변대학 교장이며 연변대학 학우총회 회장인 김웅 교수, 연변대학 당위 부서기 진철 등을 비롯해 연변대학 의학원, 농학원, 경제학원, 공학원 등 관계자들과 천진, 청도, 대련, 연태 등 지역의 연변대학 학우회 회장들, 북경대학 교수 김훈,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초대회장 김의진,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리령,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장 리성순 등 북경 조선족사회 각계 인사들 그리고 연변대학 북경학우회 회장 김영건, 명예회장 리춘일 등을 포함한 연변대학 학우들을 망라해 도합 300여명이 함께 ‘북경 학우의 날’을 기념했다.

 

‘학우들의 합력을 응집시켜 새시대의 발전을 도모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오전부터 북경 여러 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6월 12일에 시작된 배구, 축구 등 스포츠경기의 결승전과 골프경기가 동시간대에 진행됐고 주행사장인 쿤타이호텔 회의장 둘레에서는 의료전문가팀의 무료진찰, 학우들의 바자회 등이 진행됐다.

 

“수도 북경 - 연변대학인의 기회와 도전” 소형포럼 발표자들 기념촬영

“수도 북경 - 연변대학인의 기회와 도전” 소형포럼

 

주행사장에서는 오후 이른 시간부터 전국정협 위원이며 중국기업가련합회 부회장인 리명성의 ‘코로나 팬데믹 시대 세계 경제의 대변혁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강좌에 이어 김웅, 김영건, 리춘일, 강유리(북경시 해전구 정협 위원, 기업인), 왕천비(고급경제사, 기업인) 등 5명 원로 학우들의 강연을 담은‘수도 북경 - 연변대학인의 기회와 도전’ 주제 소형포럼이 진행됐다.

 

저녁시간에는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펼쳤다. 선진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고, 새롭게 설립된 분회와 새롭게 당선된 임원진들에게 초빙증서를 전달했으며, 물심량면의 지지를 아끼지 않은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스포츠경기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학우의 날을 경축했다.

 

김영건 회장 환영사

 

김영건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에 개최된 이번 학우의 날 행사는 모교와 각 지역 학우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열리게 되였다”면서 물심량면의 지지를 아끼지 않은 각계 인사들과 현장을 빛내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웅 교장 축사

 

김웅 교장은 축사에서 학우는 모교의 가장 빛나는 명함장이자 또 가장 소중한 자원이고 발전의 근원이라며 연변대학에는 뜻이 있고 기개가 있으며 저력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다면서 모교와의 끈을 놓지 않고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연변대학 북경학우회는 2006년에 발족, 2009년에 공식 설립됐으며 초창기 북경 조선족사회 문화단위 인사들을 위주로 하던 데로부터 취미 위주의 분회 구성, 학과별 분회 구성 등 다양한 발전양상을 보여주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