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일전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당위는 향기관단위 전체 당원간부, 촌지부 위원, 촌당풍렴정감독원을 조직하여 사첩자진에 위치한 안동성위성정부판공옛터진렬관, 류란파거주옛터 등 홍색력사유적지에서 ‘홍색유전자전승’ 당원주제실천활동을 가졌다.
참관에 앞서 당원들은 사첩자진 사첩자촌의 새농촌 건설 성과를 견학하고 촌문화광장에서 당기를 향해 장중하게 오른 손을 들고 입당선서문을 되새겼다.
이어 당원들은 안동성위성정부판공옛터진렬관, 류란파거주옛터를 참관하고 홍색력사를 학습했다.
1946년 10월 24일 국민당의 습격으로 안동 성위 성정부는 관전현을 경유하여 환인현 사첩자진 사첩자촌에 림시 전의했다. 1947년 6월 18일 재다시 안동에 돌아갔다. 환인현에 있는 8개월기간 안동 성위 성정부는 환인, 관전 지구 군중을 동원하여 괘패령전역, 간천령전역을 발동해 총포, 운수차량 등을 로획했다.
류란파(刘澜波 1904년 10월 1일 료녕 봉성에서 출생)는 1928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 ‘9.18’사변후 중국공산당의 파견으로 선후로 동북의용군 당사업위원회 서기, 안동성정부 주석, 성위서기, 성군분구 정위, 중국인민해방군 제4종대 부정위 등 직을 맡아 항일전쟁시기 남만근거지 창립과 료녕동부근거지 건설을 위하여 중요한 공헌을 했다. 전국 해방후 중앙에 전근해 선후로 수리전력부 부부장, 전력공업부 부장, 국무원 고문, 중공중앙 기률검사위원회 상무위원 등 직을 맡아 당사업을 위하여 있는 힘을 바쳤다. 1982년 3월 5일 북경에서 서거했다.
활동후 전체 당원간부들은 “력사를 명기하고 초심을 잊지 않으며 항전선렬들의 전통을 이여받아 새농촌 건설 사업을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