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첫 인민혁명정권, 화룡현약수동쏘베트정부
发布时间:21-06-18 02:16  发布人:金卓    关键词:   

화룡시 투도진 룡문촌 제5촌민소조에 위치한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는 동북지역에서의 첫 인민혁명정권인 약수동쏘베트정부가 설립(1930년 5월 27일)되였던 곳이다.

약수동인민들은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항일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종 항일투쟁의 최전선에서 용감히 싸웠다. 100가구도 안되는 이 작은 마을에서 김순희를 비롯한 70여명에 달하는 항일렬사가 용솟음쳐나왔다.

1985년 6월 1일, ‘화룡현 혁명의 요람’으로 일컬어지는 약수동을 기리기 위하여 화룡현인민정부에서는 이곳에 작은 기념석비를 세웠다. 그러나 30여년의 세월이 흐름에 따라 기념비는 어느 정도 파손되였다.

2016년, 화룡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에서는 이 땅의 홍색자원을 더 잘 보호하고 홍색정신을 전승, 고양하고저 110만원을 투입하여 이곳에 600여평방메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공원을 신설하였다.

유적지공원의 중심에는 하남성 남양시에서 생산한 만하옥으로 만들어진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기념비가 세워져있다. 길이가 9.1메터, 높이 2.6메터, 두께 0.65메터, 무게가 32톤에 달하는 이 거대한 기념비의 앞면에는 조, 한문 두가지 언어로 ‘화룡현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라는 빨간색의 글귀가 큼직하게 새겨져있다.

2020년 5월, 약수동쏘베트정부 설립 90돐을 경축하고저 화룡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에서는 30만원을 투입하여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 주제화랑을 건설하였다. 주제화랑의 전시판에는 주로 20세기 30년대의 혁명투쟁과 영웅렬사들의 투쟁사적이 소상히 소개되여있다.

같은 해 8월에는 80만원을 투입하여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에 대한 전반적인 수선작업을 진행하였다. 총투입이 220만원에 달하는 3기의 공사를 거쳐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 보호, 보수 작업은 기본적으로 완수되였다.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공원은 락성된 뒤 우리 주 및 각 현, 시의 기관간부와 사회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홍색문화를 널리 알리고 홍색정신을 전승하는 데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화룡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에서는 우리 주내외 참관인원들에게 도합 80여차례의 현장해설봉사를 제공하였으며 참관인수는 연인수로 3000여명에 달하였다.

특히 2020년 5월 26일, 중공화룡시위와 화룡시인민정부, 주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에서는 약수동쏘베트정부 설립 90돐 기념 활동을 공동으로 펼쳤다. 혁명선렬들의 위대한 업적을 돌이켜보며 약수동쏘베트정부 설립의 력사적 의의와 현실적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홍색유전자가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일조하였다.

화룡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