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 단오절련휴기간에 관광수익 8억 3400만원 달성
发布时间:21-06-17 04:32  发布人:金卓    关键词:   

지난 12일부터 3일간 이어진 단오절련휴기간 우리 주 관광시장은 활기가 넘쳤다. 홍색관광, 향촌관광, 레저휴가, 온천양생 등 다양한 관광코스에 관광객들이 몰렸으며 주내 각 중점 풍경구들은 특색 이벤트를 내세워 관광객들을 유치했다. 관광객수와 관광수익 모두 지난해 동기에 비해 증가했으며 관광시장은 시종일관 량호한 질서를 유지하고 중대 안전사고 및 봉사품질 관련 신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이번 단오절련휴기간 우리 주는 연인수로 총 72만 5800명을 접대하고 관광수익 8억 3400만원을 실현함으로써 2019년 동기 대비 각기 4.03%, 4.64% 성장했다. 이중 주내 각 중점풍경구가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인수로 50만 5600명에 달해 2019년 동기 대비 4.16% 성장했으며 총관광수익은 6억 1300만원에 달해 2019년 동기 대비 4.97% 성장했다. 올 들어 부쩍 각광을 받고 있는 향촌관광코스의 경우, 연인수로 20만 5200만명을 접대하고 총 2억 100만원의 관광수익을 달성함으로써 2019년 동기 대비 각기 4.32%, 4.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분석에 따르면 이번 단오절기간 주내 관광객들의 출행 목적은 명소유람, 레저오락, 문화체험, 친척친구 방문 등이 주류를 이뤘으며 자가용과 고속철을 리용한 주변 관광 및 단거리 관광을 선택한 비률이 높았다. 또한 오락성, 참여성, 체험성이 농후한 ‘관광+민속’ 코스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가족관광, 친자관광 코스가 크게 각광받았다. 우리 주를 찾은 관광객들중에는 성내 관광객들 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성외 관광객들중에는 길림성과 린접한 흑룡강성과 료녕성에서 온 관광객들이 가장 많았다. 관광객들의 요구와 목적이 다양화 추세를 보이면서 자연경관류 풍경구와 인문경관류 풍경구가 모두 만원을 이뤘으며 특색민속촌, 향촌생태관광, 홍색관광, 변경관광 등이 인터넷스타들이 많이 찾는 관광코스로 떠올랐다.

관광객들의 다양한 출행요구를 만족시키고저 우리 주 각 현, 시에서는 자체의 관광자원과 특색을 리용한 맞춤형, 레저형, 다원형 관광상품을 준비했다. 연길시는 중국조선족민속원과 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에서 단오절 계렬활동을 조직해 관광객들을 끌었으며 연길서시장 또한 외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장소로 떠올랐다. 룡정시는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다양한 년령층을 겨냥한 이색 체험활동들을 개최함으로써 성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찾는 인기명소로 꼽혔다. 화룡시 진달래민속촌과 광동촌, 안도현의 홍기촌은 잘 보존된 조선족 민속풍습과 자연환경에 힘입어 타민족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향촌생태관광목적지로 떠올랐으며 훈춘시의 방천풍경구와 도문시의 통상구풍경구는 여전히 식지 않은 독특한 변경관광코스로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자가운전 방식을 선택한 장춘, 길림 등 지역의 관광객들은 상대적으로 가까운 돈화시의 륙정산문화관광풍경구, 안명호진 소산촌 등 명소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오절기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주내 풍경구는 룡정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 돈화 륙정산문화관광풍경구, 훈춘 방천풍경구 순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을 접대한 향촌관광지는 화룡 진달래민속촌, 룡정분복생태목장, 화룡 광동촌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는 당창건 100돐을 맞는 해인 만큼 홍색관광의 분위기가 짙었는바 훈춘시 대황구항일근거지유적지와 장고봉사건진렬관, 돈화시 한총령홍색관광풍경구,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의 윤동주생가, 왕청현 홍일촌 등 명소가 크게 각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각 현, 시에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명절 경축활동을 전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연길시에서 12일부터 3일간 열린 ‘2021 중국(연길)조선족단오민속문화관광절’은 조선족 전통복장, 특색음식, 수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전통악기 공연을 선보인 한편 씨름, 서예, 활쏘기 등 체험 활동을 전개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켰다. 왕청현에서는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및 단오절 조선족민속공연을 개최해 민속, 문화, 농업을 관광과 접목시켜 관광 활기를 불러일으켰으며 안도현에서는 제3회 안도·석문 된장문화관광축제 및 조선족무형문화유산 민속운동회를 개최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조선족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룡정시는 대형 가무극 ‘해란강반 벼꽃향’을 선보여 룡정시만의 농후한 단오절 경축문화를 과시했다. 출처: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