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와사비 "롤모델은 씨엘·박재범"…화보
发布时间:21-05-30 08:22  发布人:金卓    关键词:   

래퍼 '퀸 와사비(Queen WA$ABII)'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퀸 와사비는 지난해 엠넷 '굿 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 선보인 '안녕, 쟈기?'의 무대 영상이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기며 이름을 알렸다. 중독성 있는 랩과 정말 매콤했던 가사, 파격적인 무대 매너가 화제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매운맛 가사로 유명해졌지만 선정적인 모습만으로 각인되지 않기 위해 더욱 다양한 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화보는 항상 재밌는 것 같다. 오늘도 재밌게 찍었다"며 웃으며 답했다. 요즘은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어 여러 가지 음악을 만드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퀸 와사비는 최근 신곡 '플러그 보이(Plug Boy)'를 발매했다. 그는 신곡이 만들어진 계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6개월 동안 짝사랑에 실패해 우울했다. 지금은 그분과 친구로 지내는데 감정이 식었다. 사랑이 참 가볍구나 싶더라. 힘들었을 때 매일 발라드만 듣고 로맨스 영화만 보고 그랬다. 그때 만든 노래다"라고 말했다.

특이한 예명을 가졌다. 의미는 무엇일까.

"친구랑 해물탕을 먹으러 갔는데 고추냉이가 나왔다. 그걸 본 친구가 색깔도 귀엽고 파격적이면서도 순수하고 그 와중에 매운맛을 보여주니 나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라며 예명 탄생 비화를 밝혔다. "그래서 와사비로 정하고 앞에 퀸을 붙여봤다"고 했다.

‘굿걸’ 방영 이후 이화여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한 것이 화제가 됐다. 래퍼가 되는 것에 대해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을까.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을 안해주는 대신 내가 하고 싶은 것 모두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만약 반대가 있었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순 없다. 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롤모델은 씨엘과 박재범이다. 씨엘은 자립심을 정말 닮고 싶고, 박재범은 멋있고 리더십이 있어서 정말 닮고 싶다"며 두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