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운, 유니크굿하고 남다르게 직장생활 마스터
“전공보다 우선시해야 할 것은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임자운은 2016년 졸업과 동시에 북경 모 IT기업에 취직했다.
문과 전공인 그녀에게 있어 IT는 몹시 낯선 분야였다. “대학시절 모 IT회사에서 1년간 인턴생활을 했는데 매일매일 색다른 성취감을 느꼈어요.” 인턴생활을 통해 이 분야에 남다른 애착을 느낀 그녀는 점차 이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였다.
임자운은 현재 다니고 있는 IT기업은 상하급지간의 관계가 엄격하지 않은 반면 개인의 력량과 업무성과를 철저하게 평가받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컴퓨터나 프로그래밍, 수학에 능한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그녀는 침착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갔다. ‘낯선 분야’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배워나가야 하기에 임자운은 항상 시간이 너무 부족하게만 느껴진다고 했다. 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야근을 하는 것이 다반사지만 그녀는 무언가를 배울 때의 흥미로움과 목표달성이 주는 성취감에 버틸 맛이 난다고 했다.
그녀는 직장생활을 마스터함에 있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유니크굿(独特的好)하고 남다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의욕도 열정도 동기부여도 습관이다. “낯선분야 앞에서 보이는 의욕, 열정, 동기부여가 습관으로 된다면 자신도 모르게 제고된 업무능력을 발견하게 될거예요.”
IT분야에서 스펙과 인맥을 쌓고 자신의 능력치를 키워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재밌고 편리한 플랫폼을 만들어 내는게 그녀의 목표이다.
김연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