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타일로 후회없는 20대
发布时间:20-04-17 10:58
发布人:金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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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일로 후회없는 20대를
‘평범하지만 나름 재미가 있는, 더디지만 꾸준히 걸어가는 삶’이 강룡(1994년)이 추구하는 삶이다.
2017년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을 전공한 강룡(1994년생)은 졸업과 동시에 북경에 남아 모 게임회사에 취직했다.
“북경에서 4년간의 대학생활을 하다 보니 그곳의 생활패턴이 몸에 익숙해졌어요, 의도된 것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삶이 좋아서 북경을 택했어요”
하루 빨리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저 택한 직장생활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일에 지칠 때마다 가끔은 이 큰 도시에 홀로 남아 주변에 투정 부릴 사람마저 없다는 것이 서럽고 눈물나기도 해요” 입사 1년차에 접어든 강룡은 대도시에서의 겁없는 도전은 정말로 엄청난 노력과 굳센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우리가 신경쓰지 않는 동안 홀로 꽃을 피우는 씨앗처럼, 우리가 지켜보지 않아도 홀로 열매를 맺는 나무처럼 꿋꿋한 노력이 맺은 결실은 언젠가 빛을 보기 마련이다. “뭐든 한번은 쉽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아요, 저 또한 항상 제 자신에게 멈추지 말고 나아가도록 타이르고 노력하고 있어요”
강룡은 반복되는 직장인의 삶이 지칠 법도 한데 그속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가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타인에 의해 조바심을 느끼지 않고 나의 흐름대로 사는 것, 많이 넘어지고, 틀리기도 하고, 실수도 하겠지만 그 속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고 겁없는 도전을 계속하는 것이 강룡의 목표이다.
김연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