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중소학생들 휴대전화와 ‘안녕’
发布时间:21-03-03 09:18  发布人:金卓    关键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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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학생 개학 첫날인 1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교정에 들어선 학생들이 하나같이 하는 일이 있었다. 바로 휴대전화를 스스로 꺼내 지정 보관시설에 보관시키는 것이였다.

교육부가 2월 1일에 ‘중소학생 휴대전화 관리를 강화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하고 엄격한 시달을 촉구하자 각지에서 이에 호응해 개학 첫날부터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그들이 학교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학습하도록 하며 인터넷과 유희에 빠져드는 것을 방지하고 심신이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하는 데 취지를 두고 이같이 전문 통지를 내고 강력한 실행을 요구했다.

사실 휴대전화의 보급과 더불어 중소학생들의 휴대전화사용률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이런저런 페단이 속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깊어갔다.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현명하게 통제해야 한다며 시급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학교들에서도 이 문제에 중시를 돌리고 실정에 따라 다양한 조치들을 강구하면서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긴 했지만 실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국가차원에서 전문 문건을 발부하여 명확한 규정을 내렸으니 학교들의 규제에 힘이 실리고 강력한 시달이 기대되고 있다.

‘제한적으로 교정에 가지고 오며 수업에는 절대 지니고 들어갈수 없다’는 것이 이번 휴대전화 관리의 핵심이다. 중소학생들이 되도록 학교에 휴대전화를 갖고 오지 않도록 하며 확실히 사유가 있을 때에는 학부모의 서면 신청을 요구하는 등 절차를 거치도록 한 것이다. 학교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왔다면 반드시 통일된 보관시설에 보관했다가 방과후에 다시 가져가도록 한다.

1일 오후 방과후 학교를 나서는 두 중학생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래일부터는 휴대전화를 아예 집에 두고 와야겠다.”

“사실 학교에 있는 시간에는 휴대전화가 필요하진 않지.”

“보관했다가 다시 찾고…시끄럽더라고.”

“휴대전화 없이 수업하면 집중이 더 잘 될거야.”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들의 인식전환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휴대전화가 확실히 필요한지를 잘 고려해보고 또 사용에서 주의할 점들을 미리 설명해주고 학교의 규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약속을 잘 지키는 습관을 키우도록 부모가 잘 인도해줌이 필요하다.

수업시간 휴대전화 반입 규제를 시작한 올해의 봄학기,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시력보호 등 면의 기꺼운 변화가 기대되는 기분 좋은 새학기이다.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