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과 아쉬움이 공존한 영화 《급선봉》
发布时间:21-01-25 05:22  发布人:金卓    关键词:   

[본사소식 백일정 기자] 액션대가로 불리우는 성룡의 신작영화가 코로나 탓으로 개봉이 연기된 가운데 드디어 개봉날이 확정됐다. 국경절에 즈음하여 공개된 영화 《급선봉》, 성룡이란 타이틀과 주연배우의 라인업에 기대감을 안고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영화 《급선봉》은 한 인질을 두고 그를 보호하려는 급선봉국제안보단체와 그를 해치려는 용병조직간의 혈투를 담은 이야기다. 급선봉국제안보단체 총지휘 성룡은 양양, 애륜, 주정정, 무치미야 등 요원을 이끌고 급선봉행동소조를 무어 현장에 투입해 인질을 구출해내고야 만다.

액션대가의 영화답게 구출작전에는 여러가지 위험한 액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성룡의 액션신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의 역할은 양양과 애륜이 분담했다. 성룡의 멋있는 액션은 양양이, 성룡의 유머러스는 애륜이 도맡았다. 가끔 결정적인 순간에 성룡이 직접 나서지만 그의 액션신이 고팠던 팬들의 립장에서는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싶이 성룡의 얼굴에서는 세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의 몸놀림도 현저히 느려졌다. 올해 66세 환갑의 나이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껏 영화촬영을 하면서 직접 액션신에 나서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한다.

성룡의 영화 마지막에는 항상 NG모음이나 에피소드 장면이 등장한다. 이번 영화에도 어김없이 영상이 들어있었는바 급류가 흐르는 강에 빠지고, 넘어지고, 상처투성이 모습을 한 성룡과 주연배우들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잦은 부상으로 성한 곳이 없지만 고령의 나이임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나보다. 이젠 젊은 시절의 액션신은 보기 힘들겠지만 성룡이 여전히 액션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