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 영화 《나와 나의 고향》
发布时间:21-01-25 05:16  发布人:金卓    关键词:   

[본사소식 백일정 기자] 고향은 한 사람이 태여난 곳일 뿐만 아니라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그리움이 가득한 곳이다. 고향에는 우리의 가족이 있고 순수했던 동년이 있다.

국경절을 맞아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와 나의 고향》이 개봉됐다. 다섯가지 이야기, 우리 나라의 동서남북과 중부 총 다섯개 지역에서 벌어지는 고향에 관한 이야기를 엮었다. 최근년간 쾌속 발전한 중국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북경호인>, <하늘에서 떨어진 ufo>, <마지막 수업>,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신필 마량> 매 하나의 이야기는 모두 독립적인 단편영화로서 감독, 배우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이야기의 주선은 모두 같았다. 고향에 대한 사람들의 그리움, 그리고 사랑이다.

자신의 고향이 더 풍요로워지고 더 아름다워지고 더 스마트해지길 바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장면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가족이 건강해지길 바라는 사람, 자신의 고향이 더 부유해지길 바라는 사람, 치매에 걸렸지만 자신이 교편을 잡았던 고향 농촌을 잊지 못하는 사람, 자신의 고향 발전에 지원금을 보내는 성공한 사람, 류학을 포기한 채 농촌의 서기로서 농촌발전에 기여한 사람... 이들의 모습을 보느라면 몸은 고단하지만 항상 순박하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어 영화의 전반 분위기는 즐거움 속에 잔잔한 감동이 깃들어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대다수 젊은이들은 대도시로 진출하며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지내는 것이 아주 흔한 상황이 되여버렸다.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한테 고향은 가깝고도 먼, 익숙하지만 낯선 존재로 다가오기도 한다. 코로나로 인해 출행이 옛처럼 자유롭지 못한 현재, 영화관람을 통해 고향,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가 생각해본다.